들어가며
컨테이너를 운영하는 시대에 단일 Docker 컨테이너만으로는 복잡한 실무 환경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이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Container Orchestration) 기술이며, 대표적인 기술로 Kubernetes와 함께 Docker Swarm이 있습니다.
Docker Swarm은 Docker에서 자체 제공하는 오케스트레이션 도구로, Docker CLI 환경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복수의 노드에서 컨테이너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경량 솔루션입니다.
이 글에서는 Docker Swarm의 개념, 구조, 장단점, 실무에서의 활용법을 정리하면서 Swarm 카테고리의 첫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Docker Swarm이란?
Docker Swarm은 Docker 엔진에 내장된 클러스터링 및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으로, 여러 대의 서버를 하나의 클러스터로 묶고, 컨테이너 서비스를 자동으로 분산 배포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주요 특징
- Docker CLI로 제어 가능: 기존 Docker 명령어에 Swarm 옵션 추가만으로 운영 가능
- 간편한 클러스터 구성: docker swarm init 한 줄로 클러스터 생성 가능
- 서비스 단위 배포(Service): 컨테이너 배포 단위를 서비스로 관리
- 자동 로드밸런싱: 여러 노드 간에 요청 자동 분산
- 롤링 업데이트, 장애 복구, 헬스체크 내장
Swarm의 기본 구조
1. 노드(Node)
- Swarm 클러스터를 구성하는 서버 단위 (Manager / Worker로 구분)
2. 서비스(Service)
- Swarm에서는 컨테이너를 직접 실행하지 않고 서비스 단위로 배포함
- 서비스는 여러 개의 Task(=컨테이너)로 구성됨
3. 오버레이 네트워크(Overlay Network)
- 여러 노드 간 컨테이너 통신을 위한 가상 네트워크
4. 로드밸런싱
- 각 노드의 서비스 인스턴스(Task)로 트래픽 자동 분산 처리
Docker Swarm vs Kubernetes
항목Docker SwarmKubernetes
진입장벽 | 낮음 | 비교적 높음 |
설치 및 구성 | 간단 (init/join 방식) | 복잡 (yaml, kubelet, kubeadm 등 필요) |
커뮤니티 | 작음 | 매우 활발함 |
기능 확장성 | 제한적 | 매우 강력함 (CRD, Helm 등) |
운영 복잡도 | 낮음 | 고급 운영 필요 |
👉 Swarm은 소규모 또는 빠른 테스트 환경에 적합하며, K8s는 대규모 시스템에 적합한 도구입니다.
실무에서 Swarm은 언제 사용할까?
- 소규모 프로젝트에서 빠르게 오케스트레이션 환경을 구성하고 싶을 때
- Kubernetes 수준의 복잡한 구성이 부담스러울 때
- 단순히 서비스 복제, 분산, 장애 대응만 필요한 경우
- DevOps 실습, 학습용, 사내 테스트 환경 구축 등에 적합
마치며 – 앞으로 다룰 Docker Swarm 주제들
Docker Swarm은 Kubernetes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순하지만, 컨테이너 서비스의 분산 운영을 경험하고 학습하기에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다음과 같은 Swarm 관련 주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 Docker Swarm 클러스터 구성 (init, join, node 관리)
- 서비스 배포 및 업데이트 전략
- 볼륨, 네트워크 구성과 퍼시스턴스 처리
- 헬스체크와 자동 복구 구성하기
- Swarm vs K8s 실무 비교 시나리오
- Traefik 등과 연동한 Ingress 구성 예시
가볍고 실용적인 오케스트레이션 도구, Docker Swarm의 구조를 함께 이해하고 실습해보겠습니다!
📌 다음 글 미리보기
👉 JVM 내부 구조, 실행원리, 메모리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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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jobreview.tistory.com/category/platform_infra_cloud/docker_sw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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